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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붕이

[BMW F20 118D SPORT CD] TOVI HUD

국내에 판매되고 있는 1시리즈에는 내비게이션이 장착되더라도  HUD가 포함되어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대다수의 오너들이 HUD 부재를 상당히 아쉬워 하고 있지요.

 

일전에 EZ200 이라는 OBD II 를 이용해서 사용하긴했으나

아무래도 앞 유리에 비추는 형식이고 아무런 장치 없이 그렇게 비추는 방식이다보니 시인성에 있어서 많이 떨어지는게 사실입니다.

 

그리고 요즘 디젤차량의 경우 스탑앤고 기능이 추가되어 정차시 시동이 꺼지게 되어 있는데 이때 OBD쪽에 전원이 차단되어 EZ200 의 경우 차량과 함께 on/off 가 반복해서 이루어지는 이슈가 있습니다.

 

이런 저런 이유로 몇개월간 사용하다 판매를 하고 이번에 TOVI 라는 HUD를 구입했습니다.

엄밀히 말하면 HUS 라고 해야할것같습니다. (Head Up Screen)

 

 

 

 

 

 

박스 사진입니다.

 

이 제품의 특징은 앞서 말씀드린 EZ200 과 방식이 사뭇 다릅니다.

일단 차량과 연동되어 작동방식이 아닌 안드로인드 기반의 휴대 기기와 블루투스로 연결(페어링)이 되어 화면에 표시를 해줍니다.

이때 단순히 속도만 표시를 해주는게 아니라.

 

SKT 의 경우 폰에서 T-Map을 켜서 경로 안내를 시작하게되면 T-Map의 경로 정보를 저 HUD를 받아 길안내 및 과속 카메라 알림도 함께 보여주게 됩니다.

 

그외 전화,문자 알림도 함께 표기를 하게 됩니다.

 

 

 

 

 

 

 

 

주행중 촬영된 영상입니다.

초반영상은 단순히 휴대폰과 페어링해서 나온 영상이고

26초 후 영상은 T-Map 을 켜서 경로 안내를 시작한 영상입니다.

뿌려지는 화면 정보가 좀더 많은것을 볼수 있습니다.

 

OLED 방식이라서 그런지 일부러 화면 색을 화려하게 하려고 한건지 알록달록 한 맛은 있는데 ... 와이프가 옆에서 보고는 색상이 촌스럽다고 별로라는 반응도 있습니다.ㅡㅡ;

 

그래도 시인정하나는 최고인것같네요.

 

 

이렇게 좋은것 같아도 단점은 분명있습니다.

 

제품자체가 차량에서의 정보를 가지고 화면을 표시해주는 방식이 아니다보니

차량의 속도와 의 갭이 분명 존재하며 딜레이가 약간 존재합니다.

또한 페어링된 휴대폰을 가지고 타지 않는다면 아무런 정보도 표시를 못해줍니다.

그리고 안드로이드 기반으로 구동되는 폰만 지원되다보니 저처럼 아이폰만 사용하는 사람에게는... 상당히 아쉬운 아이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