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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붕이

유막제거를 해봅시다!!!

장마철 비가 많이 오는 날 또는 눈오는날 

 

야간에 와이퍼를 작동하고서 야간에 운전을 하게 되면 유난히 앞이 잘 안보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경우... 와이퍼를 새걸로 교체를 한다고 해도 한순간 혹은 교환 하더라도 그저 그런... 효과를 보게 됩니다.

 

이럴때는 필히 앞유리에 눈에 보이지 않은 유막 제거를 한후  발수 코팅을 해주어야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1년에 1~2회 정도 작업을 하고 있으며 장마철이 오기전에는 필히 하는 작업중 하나 입니다.

 

보통 대부분의 애프터 마켓용의 유막제거제는 미세한 유리 연마제를 함유하고 있으며 그 성분으로 인해 유막제거를 하게 됩니다.

 

그 미세한 유리연마제는 바로 산화 세륨이라는 건데..

 

제가 구입할당시엔 썩 마음에 드는 제품이 없던터라 저는 산화세륨을 통으로 구입을 했습니다.

 

1kg에 약 1만원이 약간 넘는 금액이였던것같네요.

 

10년동안 쓰고도 남을 양입니다.

 

요즘에는 간편한 제품들이 많이 선보이고 효과도 좋다고 하는데 이렇게 대용량으로 구입을 했던터라... 선뜻 중복 구매를 하기가 어려워 사용은 못해보고 있습니다.

 

 

 

일단 제가 구입했던 산화세륨 제품 사진입니다.

통안에는 미세한 분말 가루가 들어 있습니다.

 

이가루를 물과 약 1:1 정도로 섞어 줍니다.

 

그리고서 스폰지등으로 마구마구 유리를 문대문대 해주면 됩니다...

 

이게 가장 힙드네요.. 광택기가 있으면 그걸로 대처하시는 분도 계십니다.

 

(유막제거를 위해 이런 약품이 아닌 열을 가해서 없애는 방법이 있긴합니다. 바로 토치를 이용해서 순간적인 열로 유막을 제거 하는 방식입니다.)

 

 

어제 와이프차인 118D를 하고나서 오늘 또 이렇게 문대문대를 하려니 팔이..ㄷㄷㄷ  (정말 떨립니다.ㅋㅋ)

 

 

 

 

위 사진과 같이 저렇게 약품이 특정부위에 묻지 않는 부분이 있다면 그 부분은 유막이 있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친수가 될수 있도록 계속 문대 문대 해줍니다.

 

 

팔이 아파서 그냥 저는 와이퍼가 지나가는 자리쪽에서만 유막이 없을정도로 마무리를 하는 선에서 ....

이렇게 골고로 펴서 발랐을때 좀전에도 말씀 드렸듯이 잘 묻어나지 않는 면이 없을때 까지 힘을 주어서 닦아 주셔야 합니다.

 

저는 참고로 매직폼을 이용해서 닦았습니다. 

 

 

 

그리고나서 깨끗한 물로 씻겨내준후 수건으로 마무리를 해줍니다.

어느정도 유리 표면에 물기가 없다면

이제 사진에는 없지만 시중에 판매하는 발수코팅제를 뿌려준뒤 마른걸래로 슬슬 닦아서 말리면 작업이 끝나게 됩니다.

 

한가지 팁이라면 발수코팅액을 뿌린뒤 닦을때에는 약품을 펴 바른 다는 생각으로 어느정도 약품을 유리에 남겨둔다고 생각하시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