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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붕이

[BMW 3GT] 출고기

지난 4월19일 BMW 3GT 럭셔리 차량을 출고했었는데 늦은 출고기 남깁니다.

 

두 아이들이 커가고 결혼초에 구입했던 중형 차량이 10년이 되어가기도하고 겸사겸사 차량을 구입하기로 결정이 난직후 구매 List에

오른 차량은 대충 이렇습니다.

 

1. BMW 3GT

2. 도요타 캠리 하이브리드

3. 렉서스 300h

4. BMW 420d 그란쿠페

5. BMW 520d

 

개인적으로 RV의 높고 큰 차량을 크게 선호하지 않아서 될수있으면 세단중에서 공간활용이 높고 가격경쟁력과 디자인 등을 고려했던 List였던것같습니다.

캠리의 경우 흔히 말해 너무 소나타같은 느낌때문에 첫인상이 별로 였던것으로 기억합니다.

렉서스 300h는 고급스러운 분위기는 확실히 있으나 하이브리드차량임에도 생각만큼의 좋은 연비가 아니였고, 트렁크 적재성이 떨어졌으며 가격 경쟁면에도 좋지 않았습니다.

 

사실 가장 결정에 힘든차량은 같은 브랜드인 BMW의 420d 그란쿠페였던것같습니다.

날렵한 옆라인이 예술이였지요. 하지만 혼자만 탈 차가 아니기에...

 

그리고 막판 갈등을 주었던 520d 입니다.

 

3gt 기본사양을 구매리스트에 올려놨엇지만 잦은 기변은 없을것이기에 차량선택도중 럭셔리등급으로 올렸었지요.

그랬더니 가격 그레이드가 520d와 불과 200만원 내외로 좁혀집니다...

 

잠깐의 현기증과 고민이 있었지만 GT만의 광활한 공간활용능력과 경제적인 사정을 고려해서 최종 선택은

3GT 럭셔리 등급으로 결정을 하게됩니다.

 

 

 

전시장가서 받아왔었던 간략한 가격&사양표입니다.

기본과 럭셔리 등급은 540만원이라는 차이가 있고

xDrive는 330만원 차이가 있습니다.

와이프는 굳이 540만원 들여서 선택할 이유가 있겠냐고 했지만

이걸 선택하지 않으면 정말 타는 내내 후회를 하면서 차에 올라탈것같았지요.

그 선택은 지금도 잘 한 선택이라 생각합니다.

어댑티브 LED 라이트와 가죽시트 가격만 하더라도.. 어마무시 할테니..

 

 

하지만 차량 선택은 했지만 사고 싶어도 살 차량이 없다면 못살수도 있다는걸 잠시나마 느껴본 4월이였던것같습니다.

일단 차량선택과 동시에 되든 안되든 계약금 걸고 대기를 타봅니다.

 

예약2번째... 하루만에 예약1번째... 일주일 안되서 배정이 되었다는 딜러 말을 듣고

 

계약금 넣고 약 10일만에 차를 맞이 했습니다.

 

GT라서 통통 뚱뚱한 몸매이긴 하지만 그래도 언뜻 보면 옆라인도 봐줄만 합니다.

 

틴팅이 안되고 도장 정리가 아직 되지 않은 상태라 조금은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지만.

그래도 3년만에 새차를 맞이하는 마음은 두근두근 심장을 뛰게 하네요.

 

빵빵한 엉덩이 라인

가변식 스포일러가 또하나의 멋을 주는 뒷라인입니다.

그리고 생각지 못한 듀얼머플러군요.

 

 

차대번호를 조회해서 확인해보니 2018년 1월 생산차량입니다.

수입차 치곤 그래도 오래 묵힌차가 아니고 최근 생산차량이라 마음에 더욱 듭니다.

다음날 챠량 등록을 마치고 틴팅샵에 차를 맡기고 결과물을 보러 왔습니다.

틴팅선택이 차량선택보다 더 힘들었던것같습니다.

 

최종 결정은

솔라가드 새턴 (전면:30%, 측후면:15%, 썬루프:30%) 시공을 했습니다.

반사필름이라 조금더 열차단이 뛰어나다고 선택을 했는데 정말 생각했던것 이상으로 좋은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차량을 최종 인도받고 집으로 출발시 계기판을 찍었던 사진이네요.

총 킬로수 6km

보고만 있어도 흐믓해지는 숫자네요.

 

집으로 오자마자 필요했던것이 있습니다.

 

바로 코딩

후진시 사이드미러 내려가는 각도는 정말 용서할수 없는것이기에..

집에 도착하자마자 했던거네요.

더불어 락폴딩,이지억세스를 수정했던것같네요.

 

집에는 이제 차가 118D sport와 3GT Luxury를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간략히 두 차를 비교하자면

118D에 비해 상당히 서스팬션이 물렁합니다. 보불호가 갈릴수 있는 부분일것같습니다만

패밀리카로써는 괜찮은것같습니다.

그외 편의 사항은 3GT가 우월하다보니 비교 불가일것같고,

운전의 재미는 118d가 큰 차이로 더 좋습니다.